대학 졸업 후 새롭게 초등학교에 부임하는 교사들의 일자리가 부족하여 결국 교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는 결과가 알려졌다.
NZEI (The New Zealand Educational Institute) 설문 조사에 의하면 새롭게 졸업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대규모 고용 불안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교사들이 스트레스와 학자금 대출 부담, 절망 등의 상황에 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하려면 모두 5년 과정의 학업을 마치고 교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데 졸업 후 풀타임 직업을 얻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갈수록 그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Paul Goulter(National Secretary)는 이러한 상황이 매우 슬픈 일이라며 이미 수년 동안 발생해온 일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교육 인력에 대한 인력 수급 실패로 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사이에 불균형이 이러한 사태를 불러왔다고 덧붙였다.
교육부 내부 자료 수치에서는 처음 교사를 시작한 15%의 사람들만 영구적인 정규직 일자리를 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NZEI (The New Zealand Educational Institute) : 1983년에 조직된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교사들의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