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오후 2시부터 열린 뉴질랜드 국회 본회의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을 이의 제기 없이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멜리사 리 국회의원의 발의로 다른 국회의원 중 단 한 명의 이의 제기가 없었음을 국회의장이 발표함으로 이 결의안이 통과된 것이다.
결의안에서는 북한의 인권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국제 기구와 인권단체의 접근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 결의안이 통과한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 도언태 회장, 정애경 간사를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해 그 순간을 지켜봤다.
아울러 민주평통 뉴질랜드 자문위원회의 초청으로 5월 10일,11일 양일간 웰링턴과 오클랜드에서 북한 실상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탈북자 이현서 씨와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도 본회의장에서의 북한 인권 결의안 통과 순간을 방청석에서 함께 했다.
이 결의안 통과 순간은 뉴질랜드 국회 본회의장을 기록한 영상을 통해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