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2명이 선창에서 바닷물로 빠져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3월 11일(금) 저녁 7시 50분경에 그레이트 배리어(Great Barrier) 섬 인근의 플랫(Flat) 섬의 선창(wharf)에서 벌어졌는데, 친척들이 아이들을 발견했을 당시 한 아이는 얼굴을 물속으로 향한 채 물 위에 떠있었다.
다른 아이 역시 얼굴만 하늘로 향한 채 물 속에 있었는데, 아이들을 물 밖으로 건져낸 친척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8시 20분경에 구조 헬리콥터가 현장에 도착했다.
아이들은 각각 생후 18개월과 3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위중한 상태로 두 명 모두 오클랜드의 스타쉽 아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구조 헬기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