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 인근 작업장에서 일하던 사람이 컨테이너와 트럭 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났다.
이번 사고는 3월 14일(월) 정오 무렵에 북섬 동해안의 마운트 마웅가누이(Mt Maunganui) 항구 인근 산업지대 중 토타라(Totara) 스트리트에 있는 한 작업장 구내에서 발생했다.
당시 컨테이너와 트레일러, 그리고 이들을 옮길 예정이었던 트럭이 서로 엇갈리게 전복되면서 작업 중이던 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어 압사사고를 당했다.
세인트 존 앰뷸런스와 함께 소방대가 현장으로 출동해 깔린 사람을 밖으로 구해냈지만 그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보도에서는 사망자가 심하게 다쳤다고 알려졌지만 이후 정정해 보도됐는데, 사망자가 트럭 운전사인지 여부와 성별과 이름 등 구체적인 신원과 함께 사고 경위 역시 곧바로 보도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