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상가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탈취해갔던 범인들이 법정에 출두한다.
카웨라우(Kawerau) 출신의 27세와 파카타네(Whakatane) 출신의 23세 남성으로 각각 알려진 이들 2인조는 지난 4월 13일(수) 밤에 카웨라우 시내의 타라웨라 코트(Tarawera Court) 몰 안에 설치된 ATM기를 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이 훔친 돈은 상당한 액수라고만 전해졌는데 신속하게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체포된 이들은 보석 상태에서 18일(월)에 절도 혐의로 파카타네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들이 훔쳐간 현금은 바로 회수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이들 외에도 범행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는지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웨라우 경찰서는 관할 지역의 코밤 드라이브(Cobham Drive) 지역의 한 주택에서 17일(일) 오후에 실종됐던 3세 남아를 찾는 데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없어지자 소식을 전해 들은 지역 주민들이 나서서 걷거나 사륜오토바이를 타고 인근을 뒤진 끝에 신고가 접수된 뒤 20여 분만에 세발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1.5km 가량 떨어진 곳까지 갔던 아이를 찾아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