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교통사고 한 건이 바쁜 출근길을 막아서면서 웰링턴 지역에서 교통대란을 일으켰다.
웰링턴 경찰과 교통관리(NZTA) 당국에 따르면 5월 4일(수) 아침 7시경에 허트 밸리(Hutt Valley)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고속국도 2호선에서 차량 3대가 관련된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자체는 경미했으나 대규모 교통정체가 야기됐다.
사고는 나우랑가(Ngauranga) 교차로 인근의 남쪽 방향에서 발생했으며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하기는 했으나 다친 이들도 경상에 그쳤다.
그러나 이로 인해 러시아워 시간에도 평소 30분 정도면 가능한 벨몬트(Belmont)에서부터 웰링턴 중심지구까지의 소요시간이 90분 넘게 걸렸으며, 아침 8시경에 NZTA에서는 운전자들에게 이 같은 지연 운행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