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이국에 살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한인의 날!
이 날은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교민들과 각종 단체들의 부스와 함께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함께 하는 날이다.
4월 2일 2016년 한인의 날은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는 무대 공연으로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 실내에서 꼭두각시춤, 가요 및 전통무용, 7080 가요, 공작새춤, 외국인 K-pop, 가야금 연주, 섹소폰 연주,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북춤 등을 선보인다.
오후 1시부터는 내외 귀빈을 모시고 함께 하는 공식행사 개회식이 2시 10분까지 예정되어 있다. 개회 선언, 국가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공로상 수여 등이 있다.
오후 2시 10분부터 30분까지는 로토루아에서 초청된 하카공연이 있다.
2시 30분부터 3시 50분까지는 부산 시립 무용단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한국 알기'를 주제로 한 제 2회 코위 골든벨이 진행되며 제임스 리의 축가가 있을 예정이다.
4시 40분부터 5시까지는 행운권 추첨이 있다.
실내에서 하는 다양한 체험에는 전통놀이 (투호, 제기 차기 등), 한복입기, 전통악기 체험, 전통 다도 시연, 한글 서예 체험, 비누만들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한복 종이접기, 압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오클랜드 한인회와 각 단체에서는 실내 체험을 교민들이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해 왔다. 특히,오클랜드 한국 학교에서는 수업을 마친 후 오후 1시부터 실내 체험 코너에서 북부, 동부, 서부 학교별 체험 부스를 마련해서 학생들에게 한민족 정체성을 전파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실외 행사 및 체험으로는 먹거리 장터, 소방차 전시 및 체험, 경찰차 탑승 체험, 떡매치기 등을 할 수 있다.
함께 즐기며 나누는 2016 한인의 날! 오클랜드와 부산시 수교 20주년을 맞는 해여서 더욱 다양하고 수준있는 공연과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클랜드의 4월 2일 날씨는 가끔 비가 내리는 흐린 날이지만 한인의 날 행사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인회 관계자는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