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 결과 예정보다 일찍 태어난 미숙아가 10대 후반까지의 어린 시절에 전염성 질병에 더 취약하다고 발표되었다.
란셋 전염병 저널에서 발표한 이 연구는 1980년부터 2010년 사이에 호주 서부에서 태어난 70만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었다.
머독 어린이 연구소 교수 David Burgner는 이러한 심각한 전염병의 위험은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미숙아가 태어난 후 몇 주 사이에 감염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알려졌지만 긴 시간 동안 연구한 결과 18세가 될 때까지 지속되는 위험이라는 것이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David Burgner 교수는 약간 만삭에 모자라는 기간에 태어난 아기도 훨씬 더 예정보다 빨리 태어난 아기와 마찬가지의 감염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38주에 태어난 아기가 39, 40주의 만삭 상태에서 태어난 아기보다 전염병 감염 위험도가 더 증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