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찰은 "Do you know this person?" (당신은 이 사람을 알고 있나요?) 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올렸다.
이미지 출처 : Auckland Police 페이스북 페이지
내용인 즉 지난 3월 23~24일 중 오클랜드 대학 바깥에서 한 젊은 여성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그녀를 도와준 사람을 찾는 것이다.
경찰은 페이스북에 그 날 여성이 당한 사고에 대해 물어볼 것이 있다고 경찰의 연락처 등을 남겨두었다.
4일 낮 12시 경에 올린 이 글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했고 글을 올린 지 한 시간 만에 Jake Alexander 라는 사람이 "This is me. I can give you guys a call today after work." (사진 속의 사람은 나다. 내가 일 끝나고 난 후에 전화하겠다) 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댓글이 올려진 후 네티즌들은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칭찬을 하며 감사를 표했다.
어떤 사람은 댓글을 통해 그의 행동에 대해 상이나 경찰서 내부의 비용으로 사례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도 남겼다. 아울러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주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 Auckland Police 페이스북 페이지
경찰이 찾고 있는 이 사람이 어떤 위험에 빠진 여성을 도와주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함께 사는 세상에서 다른 이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손길을 내미는 아름다운 사회의 일면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