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교통 당국이 4월 25일(월) 새벽에 도심에서 열리는 안작데이 새벽 행사(Anzac Day dawn service) 에 참석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클랜드 전쟁기념관에서 당일 새벽 6시에 행사가 열리는데 이를 위해 교통 당국은 시내버스와 열차 운행을 늘리는 등 대책을 수립했음도 함께 알리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시내버스 중 ‘Inner Link’ 노선은 새벽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 모두 15분 간격으로 증차 운행되며, Northern Express 역시 알바니에서 브리토마트까지 새벽 4시 30분과 4시 45분, 그리고 5시 등에 증차 운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노선에서는 아침 7시부터 버스 운행이 평소 일요일과 공휴일의 운행 시간표대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한편 기차 역시 새벽 4시 45분에 스완손(Swanson)을 떠나 행사장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그래프턴(Grafton) 역을 지나 뉴마켓까지 운행하며, 오네훈가(Onehunga) 구간에서도 새벽 4시 15분에 특별열차가 출발하고 파파쿠라와 마누카우에서도 각각 새벽 4시 5분과 4시 7분에 열차가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