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나는 작은 음악회 '7080 통기타와 함께 하는 솔방울 트리오 2회 공연' 이 2월 20일 저녁 7시부터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있었다.
주옥같은 가요와 팝송까지 권동수 선생님의 지도로 세 명의 멤버들이 그동안 연습한 노래와 통기타 소리가 어우러진 귀한 자리였다.
좋은 사람들의 푸근한 말없는 미소가 노래 속에 녹아들어 강당을 채운 관객들의 마음을 적셨다.
한국에서 교사 생활을 하다 뉴질랜드로 온 강한전, 강재랑 부부!
고운 목소리로 노래 듣는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송영이!
그리고 논두렁밭두렁 가수 출신의 권동수!
각자 일을 가진 사람들이 노래를 즐겨서, 통기타가 좋아서 갈고 닦은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작은 콘서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