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기반을 둔 모래 예술가가 지역 마오리 예술가의 도움을 받아 노스랜드 비치를 새롭게 장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모래 예술가 안드레스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뉴질랜드 사진 작가 조나단 클라크와 함께 'Capturing Impermanence' 프로젝트를 뉴질랜드에서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3년간 모래 도면을 작성해서 완성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디자인은 지역 마오리 예술가 Lloyd Morgan이 디자인했으며 노스 아일랜드의 피아피아 비치의 모래 위에서 거대한 'ta moko' 이번 주에 선보였다.
타 모코(ta moko)는 전통 마오리 문신으로 주로 얼굴에 새기는데 문신 자체와 문신을 새기는 행위 모두 신성하게 여겨진다.
마오리인에게 타 모코는 타옹아(Taonga 보물)의 하나로 여겨지며 모코의 각 문양은 지적 재산으로 간주한다. 모코를 새기는 과정의 하나로서 문신의 의미, 문양과 형태를 이해하고 가족과 웃어른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포함돼 있다.
모코를 하는 데 수개월이 걸리고 상당한 고통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숙고해서 온전히 개인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며 마음이 약하면 하기 어렵다.
전통적으로 남자는 얼굴과 엉덩이(Raperape), 넓적다리(Puhoro)에 모코를 하였다. 그리고 여자는 입술(Ngutu)과 턱(Kauae)에 주로 새겼다. 때로는 이마와 목, 등과 배, 종아리에도 문신을 새겼다.
오늘날 모코의 전통과 현대적인 양식 모두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마오리 디자인을 전통적인 의미 없이 심미적인 이유로만 사용할 때는 이것을 키리투히(Kirituhi: 스킨 아트)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