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크시아는 꽃이 피면 화려하고 아래로 늘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모양은 통 모양에서 종(鐘) 모양까지 있으며 흰색, 자주색, 붉은색 등 다양하다.
라틴아메이카의 서늘한 지역과 뉴질랜드, 타이히 등이 원산지이다.
이 다양한 푸크시아 꽃 종류 중 푸른색을 띠는 것은 뉴질랜드와 타이티에서만 볼 수 있는데 오클랜드 보타닉 가든에 이 꽃이 피어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는 소식이다.
늘어지는 생장 습성과 나팔꽃 모양으로 벌어지는 꽃 때문에 'ladies' eardrop'이라고 불린다. 색상의 한 종류인 푸크시아(몇몇 종의 꽃에서 볼 수 있는 짙은 붉은색이 도는 자주색)는 이 식물의 속명(屬名)에서 유래되었고, 속명은 16세기 독일의 식물학자이자 의사인 푹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줄기를 담쟁이 덩쿨처럼 뻗어나가는 푸크시아 종류는 흔히 해안가에서 많이 자라고 가정의 정원에서 쉽게 자란다.
오클랜드 보타닉 가든(www.aucklandbotanicgardens.co.nz)에는 지금 소개한 희귀한 푸른색 푸크시아를 포함해서 약 1만 여 종의 세계 각국 식물들이 있다.
보타닉 가든(102 Hill Rd, Manurewa) 문 여는 시간은 10월부터 3월말까지는 오전 8시~오후 8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