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오클랜드 중심가에서 패싸움들이 벌어져 2명이 병원에 실려 갔다.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3월 20일(토) 새벽 4시 30분경에 퀸(Queen) 스트리트의 브리토마트(Britomart) 인근의 맥도널드 매장 앞에서 최대 20여 명의 남자들이 가세한 대규모 패싸움이 한동안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쓰레기통을 집어 들고 싸움을 하던 중 경찰이 나타나자 곧바로 흩어졌는데, 현장에는 3대의 세인트 존 앰뷸런스가 출동했으며 각각 18세와 24세의 남성 2명을 오클랜드 병원으로 후송했는데, 이들은 중상을 입기는 했지만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2명이 체포됐지만 형식적인 경고만 받고 훈방 조치됐는데, 한편 이 싸움 외에도 비슷한 시각에 키(Quay) 스트리트에 위치한 페리 터미널과 퀸 스트리트와 키 스트리트 교차로 부근 등 2곳에서도 또 다른 싸움이 벌어졌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