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0일 스페인 북동부에서 뉴질랜드 교환 학생도 포함된 외국인 학생들이 탄 버스가 전복되어 최소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교환 학생이 사망자에 포함되었는지의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22세~29세 사이의 여대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버스는 타라고나(Tarragona)의 AP7 고속도로에서 난간에 충돌한 후 반대 차선을 침범해 또다른 차량과 충돌한 후 전복되었다.
현지 방송에 따르면 사고 차량에는 22세~29세 사이의 영국, 아일랜드, 페루, 불가리아, 폴란드, 팔레스타인, 일본, 우크라이나, 체코, 뉴질랜드, 이탈리아, 헝가리,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스위스 등 19 개국에서 간 교환 학생이라고 전해졌다.
이 학생들은 유럽의 에라스무스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르셀로나 대학에 입학했다고 카탈로니아 내무 장관 조르디 제인은 말했다.
그들은 유명안 'Fallas' 불꽃 놀이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발렌시아 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이 사고는 바르셀로나 남쪽 95마일 지점의 Freginals 의 작은 마을 인근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