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와이카토까지 120km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고 인질극까지 벌인 사람이 필로폰 3 그램을 섭취한 상태였다고 경찰이 밝혔다.
오늘 아침 범인은 오클랜드의 노스쇼어에서 제한 속도를 넘긴 100km가 넘는 속도로 운전하다가 경찰의 단속에 걸려 달아났다.
그는 도주하다가 추격전 중에 경찰의 스파이크에 의해 봄베이에서 더이상 차를 운전할 수 없게 되자 인근의 주택으로 뛰어 들어가 인질극을 벌였다.
인근 주택으로 침입한 범인은 64세 거주자의 얼굴을 총으로 위협해 인질로 삼은 후 피해자의 차를 훔쳐 인질극을 벌이며 두번째 도주를 시도했다.
범인은 트럭과의 충돌에도 불구하고 계속 달리고 반대 차선을 침범하기도 하며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가 결국 체포되었다.
경찰의 추격전 끝에 범인은 Horotiu Expressway 에서 무장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인질은 무사히 끔찍한 인질극에서 구출되었다.
경찰은 인질로 잡혔던 64세의 남성이 충격을 받은 상태이지만 다치지 않고 범인으로부터 구출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