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는 다음 뉴질랜드 총독으로 펫시 레디(Patsy Reddy)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펫시 레디는 현재의 제리마테파라에 뉴질랜드 총독 임기가 다한 후 오는 9월 14일부터 5년 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존키 총리는 펫시가 뉴질랜드 총독이 되는 것에 기쁘게 수락을 뜻을 전하며 그 역할 수행에 여성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녀가 열정적인 뉴질래드인으로서 존경받는 사업가, 뉴질랜드 사회의 창조적인 분야의 철저한 후원자임을 덧붙였다.
아울러 존키는 뉴질랜드에서 여성이 총독, 대법원장, 국무 총리, 기업의 책임자 등 가장 고위직을 수행하는 것이 젊은 뉴질랜드 여성들의 열망이라고 말했다.
데임 펫시는 자신이 적절한 존엄과 권위를 수행하지만 너무 심각하게 자신을 내세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는 그녀 자신이 매우 열정적인 사람으로 격식을 따지지 않는 측면이 있다면서 사람들을 만나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알고 함께 하는 것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데임 펫시는 자신의 경력이 이전 다른 총독들과 다르다는 것을 밝혔다. 이전의 총독들은 주로 공공 서비스에 헌신한 사법부, 군대, 교회, 정치의 구성원들이었지만 펫시는 변호사로 가장 최근 국가의 정보 기관에 관한 법률을 검토하는 것을 Sir 마이클 컬린 함께 했다. 또한 그녀는 빅토리아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데임 펫시는 영화위원회 의장, 베이오브 플렌티 조약 정착을 위한 NZTA 수석 대표 대리인이다.
노동당 앤드류 리틀 대표도 펫시 레디가 좋은 총독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축하했다.
*뉴질랜드는 영국 여왕을 섬기는 상태에서 영연방 입헌 군주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 원수인 총독이 그 권한을 위임받고 있다. 정부 형태는 영국식 의원 내각제이며 지방 자치 제도를 실시하나 실제로는 강력한 중앙 집권제이다. 뉴질랜드는 11개 행정 구역과 지방 자치의 목적인 67개의 지역 당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도는 지금은 없어진 주 제도보다 더 자율성을 가진다. 뉴질랜드의 국가원수는 엘리자베스 2세이지만, 총독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