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매 업체들이 부활절 일요일에 영업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각 지역 카운실을 통해 지역 사회 활성화를 제안한다.
한 탁아소를 운영하는 관리자는 책임을 전가하는 그들을 비난하고 있다. 그는 정부가 어떤 리더쉽을 보여주고 그들이 해야 할 일에 착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활절 일요일에 영업을 할 수 없게 한 법은 미친 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26년 동안 그 법을 무시했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탁아소는 26년 동안 14번 처벌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의 뉴질랜드 부활절 일요일에는 특정 지역에서 일부 기업이 문을 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서 각 지역 카운실을 통한 부활절 일요일 상점 문 여는 것이 차별화되는 것에 대해 67개의 뉴질랜드 지방 자치 구역에서 각기 다른 법을 적용한다면 혼란과 번거로움을 가져올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현재 퀸즈 타운과 타우포 같은 부활절 일요일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일부 관광지의 경우는 부활절 일요일에 일부 상점들이 문을 열 수 있다.
그러나 타우포 인근의 인기 관광지인 로토루아는 부활절 일요일에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 로토루아에서 상점을 하는 운영자는 부활절 연휴 기간 중 보통 금요일에 오클랜드 등지에서 방문객들이 로토루아에 도착해서 월요일에 다시 돌아가는데 금요일과 일요일에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는 것은 방문객들도 쇼핑이나 먹거리를 사지 못해 불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한다.
대형 슈퍼마켓인 Park&Save 나 Countdown 도 굿프라이데이와 부활절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해마다 부활절이 되면 관련 법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견들이 오가는데 이번 해에는 법을 바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소매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더욱 거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