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버그는 항생제로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 박테리아를 말한다. 이러한 슈퍼버그가 더니든 병원에서 발견된 후 항생제 사용을 조금만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최근 이 병원에 입원한 5명의 환자가 항생제에도 제거되지 않는 내성 박테리아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남부 DHB 최고 의료 책임자 나이젤 밀러 박사는 이 박테리아가 enterococcus라고 불리는 일반적인 박테리아 변형이라며 항생제처리,반코마이신(스피로헤타에 듣는 항생 물질)에 내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슈퍼버그를 발견했지만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을 해치지는 않지만 향후 이것들이 많이 확산되었을 때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밀러 박사는 해당 환자에게 근접했던 사람들을 선별하는 것은 이 슈퍼버그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항생제 사용에 더 조심할 필요성이 있다며 도저히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할 때만 항생제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는 일반적인 경우에는 항생제 사용을 하지 않는다. 감기나 몸살에 걸려도 웬만하면 의사도 파나돌같은 약품을 처방해 주고 병세가 심하였을 경우에만 항생제 처방을 해준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병이 쉬이 낫지 않는다는 불평을 하는 환자가 많은 실정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환자 스스로 그 병을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처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좋다는 의견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