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심 이용한 사기꾼에 속아 거금 날릴 뻔했던 장의업체 대표

동정심 이용한 사기꾼에 속아 거금 날릴 뻔했던 장의업체 대표

0 개 1,904 서현


국내의 한 장의업체 대표가 국제 사기꾼에 속아 하마터면 거금 9천여 달러를 날릴 뻔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장례업체인 ‘Dignity With Sincerity Funeral Services’의 여성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안면이 전혀 없었던 한 남성과 몇 통의 이메일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처음 받은 이메일에는, 이름을 오브라이언 로렌(O'Brien Lauren)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자신이 바다에 나와 조업 중인 어선 선장이며 아내인 미셸(Michelle)이 영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적혀 있었다.

 

그는 아내의 시신을 모국인 뉴질랜드로 실어오려는데 필요한 운구비 8,900 달러를 먼저 지급해 주면 몇 주 안에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와 갚겠다는 것이었다.

 

장례사업을 하면서 동정심이 남달랐던 이 여성 대표는 측은한 마음과 더불어 이메일을 보낸 남성에게도 믿음이 가 런던으로의 송금에 동의했는데, 그 배경에는 남성이 알려준 크라이스트처치 주소지에 사람이 없어 멀리 떠난 것처럼 보였던 데다가 런던의 장례업체도 실제 존재하는 업체라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

 

그녀는 신용카드를 사용해 돈을 보낼 수는 없다고 하자 선장이라는 남성은 Western Union을 통해 2개로 나눠 보내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 방식은 국제적인 사기꾼들이 흔히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녀는 송금을 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로렌이 소속된 업체 대표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러나 자기네는 어선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으며 주변 업계에 물어 봐도 로렌을 아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지 못한 답변이 돌아 왔다.

 

결국 이 대표는 시신을 보관 중이라는 영국의 장의업체에 직접 전화를 걸었는데, 해당 업체의 관계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곧바로 시신의 본국 송환 때문에 전화했냐고 묻더니 그렇다는 대답에 그것은 사기(scam')’라고 잘라 말했다.

 

사기극임을 확인한 그녀는 경찰과 NetSafe와 접촉했지만 신통한 반응을 얻지 못했으며, 얼마 뒤에 로렌에게 현재 인터폴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 답신을 보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무런 대답도 없었던 사기꾼은 몇 주 뒤에는 첫 번째와는 다른 이름과 주소지가 담긴 똑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또 보내왔더라고 장의업체 대표는 전했다.

아이엘츠를 대신할 수 있는 영어 자격 과정, NZ교육부 시행 초기 단계

댓글 0 | 조회 5,182 | 2016.03.31
아이엘츠 시험은 영국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유럽권에서이민, 비 영어권 국가 출신이 영어권 국가의 대학 진학, 직업 등에 이 아이엘츠 점수로 영어 능력을증명하는데한… 더보기

Kiwibank 매각되지 않아

댓글 0 | 조회 1,804 | 2016.03.30
정부는 Kiwibank 매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빌 잉글릿쉬 장관은 뉴질랜드 포스트에서 분리되는 Kiwibank 가 매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더보기

딕 스미스, 4월 30일까지 모든 매장 문 닫아

댓글 0 | 조회 2,064 | 2016.03.30
호주에 본사를 둔 전자 제품 체인점인 딕 스미스가 오는 4월 30일에 전국의 모든 매장이 문을 닫는다딕 스미스 재산 관리자는 35일간의 폐쇄 기간을 부여하고 오는… 더보기

뉴질랜드, 피부암 흑생종 인구당 비율 세계에서 가장 높아

댓글 0 | 조회 5,749 | 2016.03.30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인구당 피부암 급성 흑생종 비율이 가장 높았던 호주를 추월했다.퀸즈랜드 연구진은 호주의 흑색종 비율이 2005년부터 하락하고 있는 동안, 뉴질… 더보기

오클랜드에 두 건의 화재 발생, 진압 완료

댓글 0 | 조회 1,212 | 2016.03.30
오클랜드 북쪽의 Tawharanui 에서 3헥타르가 불길에 휩싸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오늘 오후 2시 30분경 Takatu RD에서 신고되었다고 소방 … 더보기

국기 변경 국민 투표 최종 공식 결과, 예비 결과와 동일

댓글 0 | 조회 2,386 | 2016.03.30
국기 변경에 대해 현재 사용하는 국기와 대안 디자인으로 제시된 국기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국민 투표 예비 결과에서 현행 국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표가… 더보기

심야에 조난당했다 스마트폰 덕분에 구조된 미국 여성

댓글 0 | 조회 1,830 | 2016.03.30
마운트 쿡 인근을 등반하던 중 길을 잃었던 외국 여행객이 스마트폰 덕분에 한밤중에 무사히 구출됐다. 미국 텍사스주의 달라스 출신의 한 여성이 남섬의 마운트 쿡 국… 더보기

세주었던 학교 건물에서 나타난 마약 양성반응

댓글 0 | 조회 2,000 | 2016.03.30
몇 년 째 비어 있던 한 고등학교와 관련된 건물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서둘러 소독과 청소가 실시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문제가 된 건물은 타라나키(T… 더보기

승객 건강 문제로 지연 운항된 Air NZ 국내선

댓글 0 | 조회 1,232 | 2016.03.30
국내선 항공기가 탑승객의 건강 문제로 지연 운항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 뉴질랜드 측에 따르면 3월 30일(수) 오전에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 웰링톤 공항에 오전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가격 상승과 하락, 호주 패턴과 비슷

댓글 0 | 조회 2,432 | 2016.03.30
뉴질랜드의 주택 가격 상승과 하락이 호주의 경향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웰링턴 경제 정책 조사 기관인 Motu는 국내 8개 도시와 호주 8개 도시의 주… 더보기

해양 해충 멍게와 지중해 털화살벌레 증가로 홍합 양식 위협

댓글 0 | 조회 5,023 | 2016.03.30
해양 해충으로 분류되는 멍게와 지중해 털화살벌레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털화살벌레는 굴과 홍합의 먹이를 먹어 치우고 있다. 해양 해충은 바다 환경과 양식… 더보기

후누아 폭포 연이은 익사 사고, 카운실과 보존부 안전성 논의

댓글 1 | 조회 1,437 | 2016.03.30
후누아 폭포에서 연이어 익사 사고가 발생한 후 오클랜드 카운실과 보존부는 폭포의 안전성에 대해 논의했다.후누아 폭포에서는 지난 주에 17세 소년이, 이번 주에는 … 더보기

경찰에 모의권총으로 맞서다 진짜 총 맞은 남성

댓글 0 | 조회 2,919 | 2016.03.30
자신을 체포하려던 경찰관들에게 모의 권총을 겨누었다가 총을 맞은 남성이 법정에 출두했다. 절도 및 특수절도, 유괴 등의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팡가누이(Wha… 더보기

경찰서에서 이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댓글 0 | 조회 2,440 | 2016.03.30
Zhang, Guangjun(중국인, 34세)씨를 찾고 있다.그는 지난 2015년 2월 9일 오클랜드 법정출두 명령을 받았으나 나타나지 않았다. 심각한 마약 혐의… 더보기

제8회 MBCi배 교민 농구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댓글 0 | 조회 3,328 | 2016.03.30
올해로 8회를 맞는 MBCi(Multinational basketball community Inc)배 농구대회가 이스터 화요일인 지난 29일에(화) 뉴마켓에 위치… 더보기

[총리 칼럼] 가정들을 지원하기 위한 변화

댓글 0 | 조회 1,056 | 2016.03.30
국민당 정부는 뉴질랜드가 더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가정을 세우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가정들에게 혜택을 줄 몇… 더보기

오클랜드, 서던 모터웨이 사고로 출근길 심한 정체

댓글 0 | 조회 1,565 | 2016.03.30
오클랜드의 서던 모터웨이에서 차량 여러 대가 관련된 교통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정제가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3월 30일(수) 오전 7시 무렵에 서던 모… 더보기

오클랜드, 일주일 사이에 유학생 대상 강력사건 4건이나 발생

댓글 1 | 조회 2,701 | 2016.03.30
오클랜드에서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와 폭력사건이 한 주 사이에 4건이나 발생한 것으로알려졌다. 3월 29일(화) 오클랜드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유학생…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경찰 “빈집털이, 대규모 소탕작전 벌인다”

댓글 1 | 조회 5,198 | 2016.03.29
오클랜드 시티(Auckland City) 경찰이 관할 지역의 빈집털이(burglars) 범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탕작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월 29일(화) … 더보기
Now

현재 동정심 이용한 사기꾼에 속아 거금 날릴 뻔했던 장의업체 대표

댓글 0 | 조회 1,905 | 2016.03.29
국내의 한 장의업체 대표가 국제 사기꾼에 속아 하마터면 거금 9천여 달러를 날릴 뻔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장례업체인 ‘Dignity With Sincerit… 더보기

가족 다툼에 총기 꺼낸 20대, 경찰에 자진 출두

댓글 0 | 조회 2,154 | 2016.03.29
가족 간 다툼에 총기를 들이댔던 것으로 보이는 20대 남성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은 3월 28일(월) 오후 5시경 북섬 남부인 마틴보로(Martinbo… 더보기

조정민, 리디아 고 동시 우승

댓글 1 | 조회 4,727 | 2016.03.29
지난 주말 미국 LPGA 투어와 한국 LPGA투어 골프대회에서 뉴질랜드 출신 리디아 고 와 조정민이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정민은 지난 27일 한국여자 … 더보기

어린이 놀이터에 나체로 나타난 40대 남성

댓글 0 | 조회 5,620 | 2016.03.29
어린이들이 놀고 있던 어린이 놀이터에서 벌거벗은 채 있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49살로 알려진 이 남성은 3월 28일(월) 오전 11시경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더보기

바위, 전신주와 충돌한 교통사고로 사상자 발생

댓글 0 | 조회 1,924 | 2016.03.29
남섬 지역에서 운전 중 도로 옆의 바위, 또는 전신주와 충돌하는 2건의 각기 다른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망사고는 3월 2… 더보기

50대 낚시꾼 파도에 휩쓸려 사망, 물에 빠지면 긴 장화가 더 위험

댓글 0 | 조회 2,049 | 2016.03.29
연휴 동안 강의 하구에서 낚시를 즐기던 50대의 한 낚시꾼이 큰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이번 사고는 부활절 연휴 마지막 날인 3월 28일(월) 오전 10시경 남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