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부활절 주말 연휴가 시작된다. 일부 고등학교 등에서는 이번주 금요일부터 다음주 금요일까지 쉬기도 한다. 공식적으로는 목요일 오후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부활절 휴무이다.
이 긴 부활절 기간 중 도로에서의 교통 정체와 더불어 안전 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교통부 장관 크레이그 포스는 도로에서 교통 사고로 사망하는 인원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작년 부활절 기간 중 교통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102건의 심각한 교통 사고가 있었고 1명 사망, 29명 심각한 부상,11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 올해의 뉴질랜드 도로에서의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75명이다.
크레이그 포스는 도로에서의 안전한 운전을 위한 제안으로
- 음주 운전하지 않기
- 제한 속도 내에서의 운전
- 피로 회복을 위해 짧은 휴식을 하며 차를 정차하여 쉬어 주는 것
- 도로 상황에 주시하며 운전
- 인내심을 가지고 다른 운전자와 함께 교통 흐름을 유지하는 것
-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도로 공사 등으로 지역에 따라 교통 지연이 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여분의 시간을 가지고 안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