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웨라우 (Kawerau)의 Onepu Spring Road에 있는 한 주택은 무장 경찰에게 포위되었다. 마약 단속 관련 급습 과정에서 경찰에게 총을 쏜 남자가 그 집 안에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범인이 항복하지 않으면 대치 상황에서 밤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게 총을 쏜 범인은 집 안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의 가족과 친구 등 10여 명이 현장에 모였고 일부 가족이나 친지는 안으로 들여다보내주면 그를 설득해서 데려나오겠노라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9일 발생한 총격으로 경찰 4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의 한 명은 심하게 다쳤으나 안정된 상태이며 2명은 퇴원했다.
이 사건은 경찰이 대마초 단속을 위한 급습에서 발생했다.
손에 총을 맞은 경찰은 10일 와이카토 병원에서 더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심하게 다친 경찰은 와이카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9일 오전 10시 45분경 경찰헬기가 업무 수행을 하는 중 베이오브 플렌티의 오타키리 지역에서 3발의 총소리가 울려퍼졌다.
오전 11시 30분에는 카웨라우 지역의 오네푸 스프링스 로드의 촌가에서 대마초 작물을 재배한 것을 발견했고 또다른 총소리가 한발 울렸다.
오후 3시 45분경 경찰 3명이 총에 맞은 것이 확인되었다. 경찰들은 범인이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택에서 그를 검거하는 작전에 들어갔다.
오후 4시 15분, 총에 맞은 두 명의 로토루아 경찰은 와카타네 병원에 도착하고 세번째 총 맞은 경찰은 구조 헬기로 로토루아 병원에 도착했다.
오후 5시 40분경, 경찰은 네 번째 경찰이 총에 맞은 것을 확인했다.
오후 6시경 경찰은 웰링턴 경찰청에서 경찰에게 총을 쏜 한 명의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음을 언론에 브리핑했다.
오후 7시경 민방위 헬리콥터 한 대와 세 대의 군 기갑차가 범인이 숨어 있는 주택을 포위했음을 발표했다.
오후 7시 25분경 현장 주변 3마일 반경이 비행 금지 구역으로 임시로 지정되었다.
범인은 이 지역에서 태어나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밤새 해당 주택을 포위한 채 10일 아침까지 작전을 계속 중이라고 알려졌다.
출처 : News&TalkZ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