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에서 Six60 밴드 콘서트 현장에서 발코니가 무너져 14명이 부상했는데 그 중에 8명은 크게 다쳤다.
콘서트 현장인 598 Castle St에는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발코니에도 빼곡히 사람들로 들어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코니 붕괴 후에도 콘서트는 계속 진행되었고 여전히 다른 발코니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세인트 존 구급차 대변인은 네 대의 구급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파견되어 8명의 부상자들을 더니든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른 여섯명의 부상자들과 또다른 경미한 부상자들도 차례로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당시 큰 삐걱거리는 소리에 모든 사람들이 뒤를 돌아보았으며 발코니가 무너져서 사람들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고 오타고 의과 대학에 다니는 제시카 더글러스 위더스는 말했다.
그녀가 떠날 때 그녀는 바닥에 누워 있는 세 명의 부상당한 사람들을 보았으며 그 사람의 머리와 발에서 출혈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콘서트를 즐기며 발코니를 봤을 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올라갔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약 300~400명의 사람들이 콘서트 현장에 있었고 무대 위에서는 어떠한 소리도 듣지 못하였으며 밴드 멤버들은 나중에서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이 사고에 대해 Castle Street 인근에서 오후 8시 경에 신고를 받았다.
Six60 밴드 멤버들은 트위터를 통해 나중에사 오늘 밤 사고를 전해듣고 당황했다며 수고해준 지역 경찰과 안전 요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행사는 오타고 대학의 오리엔테이션 주간에 열리는 이벤트 중의 하나로 공연 내용이 크고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벤트 주간에는 수백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서 술과 함께 하는 파티를 연다.
지난 주에는 통제 불능의 소란을 피운 학생 13명이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