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의 수학, 과학교사의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교장들은 이를 두고 위기사태라고 표현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 특정 과목 교사의 부족으로 이미 은퇴한 교사들까지 재임용하고 있으며 비전공 교사가 과목을 맡기도 한다.
오클랜드 대학교 고등교육 책임자인 Ngaire Hoben 은 교사 부족의 이유를 교사의 사회적 위상 하락, 과도한 업무,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로 꼽았다.
물리, 화학, 마오리 언어, 기술, 고등영어에서 교사 부족을 겪고 있어서 일부 학교에서는 체육교사가 과학을 맡기도 한다고 전했다.
지난 몇 년간 이 과목의 교사는 줄어든 반면 은퇴를 앞둔 교사는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교장 연합의 Sandy Pasley 회장은 영국에서 교사를 채용하기도 했으나 그곳에도 교사가 부족하며 채용에 드는 비용이 만 불에 이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또한 해외에서 교사를 채용하기 위해 멘체스터, 더블린, 런던에서 열린 엑스포에 에이전트가 있다고 말했다.
수학, 과학, 기술 과정의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교사를 지원할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