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면허만 가진 한 운전자가 제한시속의 2배가 넘는 과속을 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나이와 성별이 따로 전해지지 않은 이 운전자는 최근 와이카토에서 비가 오는 밤중에, 그것도 옆에다가는 동승자까지 태운 상태에서 제한속도 시속 60km 구간에서 127km의 속도를 냈다.
폭주족들이 선호하는 차종 중 하나인 수바루 임프레자(Subaru Impreza)로 알려진 이 차량은 결국 경찰차에 의해 정지됐으며, 단속 장면이 찍힌 사진이 와이카토 경찰서의 페이스북에 공개됐다.
해당 운전자는 더 빨리 달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는데 그는 과속에 학습면허 규정 위반까지 2가지 혐의로 2월 29일(월)까지 유치장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와이카토 경찰은 이와 함께 다른 몇 건의 과속 사례도 함께 전했는데 한 경찰관은 단속 중에 일단의 사람들로부터 순찰차에 물건을 던지는 등 협박을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단속을 당한 운전자들 중 일부에게는 해당 차량을 팔지 말라는 경고가 주어지기도 했는데 이는 단속된 차량이 경찰에 몰수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