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북부와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2월 27일(토) 오후부터 호우주의보와 뇌우주의보가 함께 발령됐다.
기상당국 예보에 따르면 북섬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와이토모(Waitomo)와 타우마루누이(Taumarunui), 그리고 타우포 서부지역과 타라나키 북부지역은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에 걸쳐 많을 경우에는 시간 당 25~40mm라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의 지역에서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천둥과 번개 역시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비가 시작된 오클랜드 지역은 이번 비가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북부 타스만해에서 접근해 온 저기압이 동진함에 따라 코로만델 지역과 동부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도 28일(일)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기상 당국은 이 같은 날씨에 따라 주민들이 해당 지역에 내려지는 기상특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