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의 사이클론 전체 피해 범위가 상당히 넓어 실제적인 피해 규모가 처음 알려진 것보다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이클론 윈스턴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는 5명으로 알려졌지만, 또다른 언론 매체에서는 10명이라고도 전해지고 있다.
피지 섬은 시간당 최대 325km의 돌풍을 몰고온 사이클론 윈스턴으로 인해 많은 센터들이 전력 공급과 물 공급이 끊긴 상태다.
어떤 마을의 경우 집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것이 불과 몇 채 안 될 정도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고 이번 사이클론은 가장 강력한 위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외무 장관 머레이 맥컬리는 파괴의 규모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피해 수습을 위해 MFAT 및 국방부 요원들이 현장에 파견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지 당국과 논의를 거쳐 도울 어떻게 줄 것인가를 파악하고 호주 및 프랑스 파트너들과도 잘 협력하여 인도주의적인 물품 공급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사이클론 팸이 바누아투를 휩쓸고 지나가 큰 피해를 남긴지 일년 만에 올해는 피지 섬이 사이클론으로 인해 황폐화된 것이다.
구호 단체들은 오늘 피지 정부와의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