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차량에 타고 가던 어린아이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1월 13일(수) 오후 5시경에 해스팅스를
지나는 고속국도 중 오마후(Omahu) 로드와 플랙스미어(Flaxmere)
애비뉴 사이의 구간에서 니산 프리메라(Primera)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은 후
구르면서 길가의 도랑에 처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살짜리 여자아이가 차 밖으로 튕겨져 나오는
사고로 현장에서 숨졌는데, 당시 차에는 아이 엄마와 친척 여성이 함께 타고 있었으며 아이는 아무런 보호장구
없이 탑승한 상태였다.
사고 당시 현장 부근은 통행량이 많은 상황이었으며 사고를 목격하고 달려온 다른 운전자들과 출동한 앰뷸런스의 구급요원이
현장에서 아이에게 인공호흡을 실시했지만 살려내지 못했다.
이들 가족은 플랙스미어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른 탑승객 2명은
중상을 입고 호크스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차량이 중앙선을 넘었던 이유 등에
대해서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아직까지 다른 차량이 이번 사고에 연관되었는지는 알지 못한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당시 사고를 목격했던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