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오리 여성의 다툼이 언론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것은 대낮에 시민들 앞에서 일어난 흔치 않은 놀라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오늘 오후에 발생한 이 사건은 뉴질랜드의 여러 언론에서 전하고 있다.
두 여성의 다툼이 처음 목격된 곳은 오늘 오후 한 라운드 어바웃 중간 즈음에서 흰색 자동차에서 한 여성이 갑자기 뛰어 내리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오후 늦게 한 여성이 차에 충돌해 다리가 차와 다리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서야 끝났다.
뉴질랜드 해럴드지에서는 보다 상세하게 목격자 인터뷰 등을 지면에 소개하고 있다.
오늘 오후 4시경 오클랜드 노스쇼어 버크데일의 Salisbury Road 라운드 어바웃 중간 즈음에서 흰색 자동차에서 한 여성이 갑자기 뛰어 내렸다. 목격자에 의하면 차에서 내린 그 여성을 또다른 여성이 뒤쫓았고 멈춘 차 뒤에는 다른 차들이 줄지어서 기다리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 목격자는 한 여자가 돌을 집어들어 도망치는 또다른 여성에게 던졌다고 말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두 여성의 다툼은 계속되었다가 이웃의 제지를 받고 잠시 멈추었다. 그러나 결국 도망가려고 했던 한 여성이 차에 부딪혀 그녀의 다리가 차와 나무 사이에 끼이는 상황에서야 중단되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다친 여성의 다리는 뼈가 보일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급차 관계자는 경미한 부상으로 오클랜드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