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뮤에라에서 지난 1월 7일 오전 9시에 오클랜드 센터럴의 아파트 집 인근에서 출발해 조깅을 하던 41세 여성이 리뮤에라의 주택 앞에서 11시경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을 경찰 조사 중 또다른 공격 가능성이 알려졌다. 또한, 숨진 여성은 발견된 리뮤에라의 주택가 잔디밭에 한시간 정도 쓰러져 있었을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범인이 탔던 노란색 소형 승용차 : 경찰은 이 차량을 사건 24시간 이전에 본 사람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그녀를 공격한 남성은 사건 당일날 오전 12시에 오클랜드 센터럴 경찰서에 무기를 가지고 스스로 자수한 바 있다. 그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고 있고 마운트 로스킬에 사는 24세의 남성이라는 것만 공개되었다. 그는 이번달 말에 다시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이 있었던 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희생자가 지난 거리에는 많은 다른 조깅을 하던 여성들이 무엇이든 목격한 것을 경찰에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또한 수사를 위한 사건 재구성을 위해 주택 등의 CCTV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도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뉴질랜드 해럴드지는 이 사건과 관련한 기사에서 경찰이 가가호호 방문해서 조사하던 중 희생자가 쓰러진 곳에서 12키로미터 정도 떨어진 그레이린의 한 주택이 사건 전날 침입 흔적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았음을 알렸다.
숨진 여성 피터씨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사망한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하며 사건 당일 또다른 공격이 있었을 수 있다는 소식에 소름끼친다고 말했다며 뉴질랜드 해럴드지에서 보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범인이 타고다닌 승용차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사건 전 24시간동안 그 자동차를 목격한 사람들과 수상한 점을 목격한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관련해서 제보 전화 0800 765 842, 이메일 solitaire@police.govt.nz 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조깅을 하는 한 여성들이 16일 토요일 오전 11시경 웨스트헤븐에서 모여 숨진 여성 피터씨를 추모하는 달리기를 했다. 약 100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길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