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일요일 오클랜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17세의 로비 테일러의 삶을 추모하는 식이 성 베드로(St Peter’s Colege) 고등 학교에서 열렸다.
뉴질랜드 해럴드지는 이 학교에서의 추모 예배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 오후에 이든 테라스의 이안 맥키넌 드라이브에서 달리던 자동차가 통제 불능으로 중앙선을 넘어 나무에 충돌할 때 사망했다.
이 학교의 졸업반이었던 사망 학생은 친구들 사이에서 밝고 재미있는 웃음을 선사하는 학생으로 알려졌다. 그의 친구 카메론은 친구의 죽음에 대해 사고와 연루된 그들이 자동차 경주를 했고 숨진 테일러가 단지 그들과 함께 차에 있었을 뿐이라며 참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경찰 대변인은 이 사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조사가 완료되기까지는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사고로 지금까지 아무도 벌금이나 체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사고차에 탔었던 운전자와 또다른 탑승자는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