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동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여겨지는 익사체가 발견됐다.
와이카토 지역경찰에 따르면, 1월19일(화) 오후 4시 30분경에 테임즈(Thames)에서
북쪽으로 25km 가량 떨어진 와이카와우 리저브(Waikawau
Reserve) 보트 선착장 부근에서 물에 잠겨 있는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차와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남성으로만 신원이 알려진 사람은 이미 사망한 상황이었는데 그가 얼마 동안이나
물 속에 잠겨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경찰은 그가 당일 테임즈 코스트(Thames Coast) 로드를
따라 이동했으며 보트 선착장 인근에서 목격된 바 있다고 전하고,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까지는 낚시 중 해변 바위에서 바다로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망자 신원을 수배하는 한편 유족들에게 연락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와이카우 리저브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