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윤도현! 그가 2월 26일 오클랜드에서, 28일에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공연합니다.
“꼭 다시 오겠습니다” 이 12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윤도현이 뉴질랜드를 방문하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 숨은 이야기의 주인공 배훈씨를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배훈씨는 윤도현씨의 이번 공연이 “희망과 위로”가 되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도현 1집 음반을 만들 즈음에 매니저를 한 배훈씨는 오래된 인연의 끈을 이어 이번 ‘노래하는 윤도현’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GT Entertainment Ltd 대표인 그는 지난 2002년 가족들을 먼저 뉴질랜드로 보낸 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다가 2010년 뉴질랜드 영주권을 받아 이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7080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해오라기 이름을 기억합니다. 배훈씨는 해오라기 멤버로 활동하다가 윤도현밴드의 최초 매니저로 활동을 했습니다.
배훈씨가 뉴질랜드로 이민 오게 된 계기는 유학온 아들이 계속 살고 싶어했기 때문이었습니다. 2002년부터 유학생활을 한 그의 아들이 뉴질랜드를 좋아해서 온 가족이 정착하게 되었고 현재 대학 공부를 마치고 사회 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그의 아들은 지금도 뉴질랜드를 너무 좋아합니다.
배훈씨의 아들은 약간의 자폐증을 앓고 있어서 특히 더 사랑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뉴질랜드로의 이민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노래하는 윤도현’ 공연은 의리의 가수 윤도현이 뉴질랜드 동포들과의 다시 찾아오겠노라는 약속을 지키는 의미와 함께 공연을 통해 휴식도 하고 희망과 위로가 되는 재미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배훈씨는 이번 행사 소개를 정리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 수익금 일부는 배훈씨 아들처럼 자폐증을 가진 또다른 이들을 위해 쓰이도록 자폐 재단에 기부됩니다.
음악을 즐기며 희망과 위로를 받고 동시에 또다른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부도 하는 공연, ‘노래하는 윤도현’ 티켓은 Tiketmaster(오클랜드)와 Ticketek(크라이스트처치) 에서 온라인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오클랜드 공연 : 2월 26일 (금) 오후 7시 타카푸나 Bruce Mason Centre (Ticketmaster 예매하기)
크라이스트처치 공연 : 2월 28일 (일) 6시 Isaac Theatre Royal (Ticketek 예매하기)
배훈 GT Entertainment Ltd 대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그동안 크라이스트처치를 기반으로 활동해왔기 때문에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사는 오클랜드에서의 공연 준비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공연 준비를 챙기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더많은 좋은 공연을 동포 여러분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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