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사놓은 특수한 용도의 신발을 훔쳐간 도둑이 영수증을 가지고 이를 현금으로 바꿔가 경찰이 도둑잡기에 나섰다.
더니든의 윌로우뱅크(Willowbank) 스트리트에 사는 한 주민이
산악자전거용 전문 신발을 구입해 상자 그대로 놓아두었다가 도난을 당한 것은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5월 사이의
어느 날.
그런데 이 도둑은 이런 특수한 신발은 필요 없었던지 포장박스 안에 함께 들었던 영수증을 가지고 판매점인 사이클
월드 더니든(Cycle World Dunedin)점까지 찾아가 이를 현금으로 반환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 특수한 신발은 가격이 수백 달러에 달하는데
가게 측은 CCTV의 기록을 통해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Cycle World
Dune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