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으로 오클랜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일주일 이상 보이지 않는 50대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이 찾고 있는 여성은 샤론 헬렌 크로스(Sharon Helen Cross,
57)이며 그녀는 지난 12월 30일(수) 새벽 1시 30분경에 오클랜드에서 목격된 후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안위를 걱정하고 있는데,
당일 오후 3시 40분경에는 시내 한 가게(retail outlet)의 CCTV에 찍히기도 했다.
결혼 전 성인 카라(Kara)를 쓰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CCTV 영상에서는 평소의 긴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아 그동안 머리를 잘랐거나 모자 속으로 감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히고 있다.
이번 발표 이전에는 경찰은 그녀가 더니든을 여행 중일 것으로 생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럽계인 그녀의 신장은 170cm 정도이며 마른 체격에 CCTV에 찍힐 당시에는 청색의 쇼핑백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관련 정보가 있는 경우 오클랜드 경찰서(09 302 6400)나
111, 또는 익명으로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을 이용해 신고해주길 요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