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십 여 년 만에 가장 건조한 1월 날씨가 계속되자 오늘부터 Catlins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화기 금지령이 내려졌으며 소방대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센트럴 오타고의 Pete Scarlet 지방소방대 부대장은 적어도 2월이 되어서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데 올해는 특이한 경우이며 향후 몇 달 동안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화재 위험이 날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민들은 점화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농부들은 전기톱으로 풀을 자를 때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더니든 카운실은 시민들에게 물을 절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프링쿨러 사용과 호스로 세차하는 것 그리고 정원 손질에 많은 물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카운실은 화재에 대비한 소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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