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구호단체인 적십자사(Red Cross) 소속 차량의 타이어들을 훔친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머스톤 노스 경찰은 지난 주말에 이곳 출신의 한 26세 남성을 절도혐의로 체포했는데, 그는 여러 차례에 걸쳐 차량 타이어들을 훔친 후 이를 ‘Hustle Live Manawatu’와 같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팔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이 지난 1월 29일(금) 밤에 훔친 타이어들 중에는 파머스톤 노스 적십자 지부의 차량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인은 최소한 파머스톤 노스 일원에서 일어난 2건 이상의 절도에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 장물을 팔고 산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현재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장물거래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민들도 주의해 주기를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