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 병원에서 석면 검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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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015. 19:26
노영례
뉴질랜드
더니든 병원의 정기적인 검사에서 석면이 검출되었다.
방사선, 실험실, 레벨 4 클리닉 룸, 극장 및 복도, 2 개 층과 5군데의 복도에서 유해 물질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환자들은 현재 유해 물질 양성 반응이 나온 곳을 피해 다른 곳에서 치료나 검사를 받고 있다.
Labour's acting health의 대변인 데이비드 클락은 석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며 그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조나단 콜맨 보건부 장관은 적절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공공의 안전을 우선으로 해서 좀더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면은 사람에게 노출되면 긴 잠복기를 거쳐 중피종이나 폐암 같은 암에 걸릴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매우 미세한 섬유 형태의 광물로서, 건물을 짓거나 고칠 때 보온이나 단열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슬레이트 등 건축자재, 바오하재, 전기절연재, 자동차에 사용되는 브레이크라이닝용재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공기 중 석면은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쉽게 흩어지며, 땅에 내려앉아도 다시 공기에 흩어지며 일반겅니 ㄴ환경에서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게 된다. 건축자재나 마찰재, 단열재로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 사용, 제거하는 과정에서 배출될 수도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최근에 한 핫풀장을 구입한 새 주인이 리모델링 공사 중 풀장에서 검출된 석면 때문에 풀장 전체를 폐쇄한 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