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국제공항이 연중 가장 손님이 몰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일부 시설을 확장하는 등 늘어날 승객 처리에 더욱
바빠지고 있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2월 19일부터 1월 31일까지
연중 가장 바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앞두고 이미 국제공항의 수화물 벨트 처리용량을 40% 늘리고 비행기 주기장을 17,500M2 넓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제선 터미널 Pier B의 버스 라운지로 통하는 출입구를 다음
주 중 완공하며 빠른 승객 처리를 돕기 위해 직원을 추가 배치하고 각 항공사 및 입국심사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기간 중 하루의 공항 이용객이 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출입국에 시간이 더 지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공항 이용객들이
평소보다 30분 정도 더 시간 여유를 갖고 공항을 이용해 줄 것을 요망했다.
공항 측이 밝힌 연중 가장 바쁠 것으로 예상되는 일자는 다음과 같다.
December 19, 20, 22, 27, 29 2015
January 3, 10, 17, 24, 3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