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오클랜드 남부에서 보행 중 밴에 부딪혀 중상을 당했던 환자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12월 8일(수) 새벽 0시 40분 무렵에 오타라(Otara)의 베어즈(Bairds) 로드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한 남성이 오타라를 향해
동쪽으로 운행 중이던 밴 차량에 부딪혀 중상을 입은 후 미들모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가 난 밴 차량의 앞 부분이 상당히 구겨질 정도로 충돌 충격이 컸는데 당시 이 남성이 인도를 벗어나 차도로
내려섰다가 차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밴 운전자는 즉시 차를 길 옆에 세우고 경찰관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
사고 당시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었던 환자는 이후 상태가 더 악화돼 오클랜드 병원으로 다시 옮겨졌으며 여전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