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포(Taupo) 인근의 국도 1호선에서
차량 2대가 관련된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고는 타우포 남쪽 20km 지점의 와이라케이(Wairakei) 인근에서 1월 3일(일) 오후 1시에 발생했는데
당시 2대의 차량에는 각각 2명씩의 탑승객이 있었으며 이
중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명도 부상을 당했지만 다친 정도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는데
이들은 차 안에 갇혀 있다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현장 인근 마을의 주민인 한 목격자는, 이번에 사고가 난
장소가 도로가 급하게 꺾이는 부분이어서 사고가 자주 나는 구간이라면서 작년에도 트럭 한 대가 자신들의 울타리를 침범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가 나자 주변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의 운전자들과 탑승객들이 구호에 나섰는데, 이들 중 한 차량에 타고 있던 의사 1명과 간호사 3명이 부상자들을 돌보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