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생의 한 로토루아 주민은 오클랜드가 아시안 이민자들이 정착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을 벗어나서 작은 마을에서의 정착을 해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많은 이민자들은 오클랜드 수퍼시티가 제공하는 일자리와 문화적 혜택, 네트워크 등의 이유로 오클랜드에 정착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 대신에 작은 도시나 마을을 피하지 말고 오클랜드 이외의 지역에 정착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지난 2014년의 통계에 의하면 영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 10명 중 3명이 오클랜드에 정착한 반면, 중국 이민자의 10명 중 7명이 오클랜드에 정착했다.
로토루아에 거주하는 송 안나씨는 한국으로 되돌아갔다가 다시 올해 초 뉴질랜드로 되돌아왔다.
그녀는 로토루아에서의 생활이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해 사업하고자 하는 뉴질랜드 기업에서 어떤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과거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톤, 더니든 등에서 살았지만 이러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