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창을 빠져 나와 차체에 매달렸던 한 여성과 그 차를 운전했던 남성이 나란히 벌금을 물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1월 24일(일) 오후에 북섬의 와이카토 지방에서 서해안 쪽의 라글란(Raglan)으로 향하는 국도 23호선에서 이 같은 행위를 하던 중 적발됐다.
와이카토 경찰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위험했던 당시 행위는 고속국도의 직선 구간에서 벌어졌으며 차량의 속도는 시속 90km 정도였다.
운전자에게는 250 달러의 벌금과 함께 35점의 벌점이 부과됐으며 이와 함께 위험한 행동을 한 당사자 여성에게도 300 달러의 벌금이 매겨졌는데, 운전자는 사과를 한 반면 여성은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제공: 와이카토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