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학대한 농부 “사상 최장기간의 징역형 선고 받아”

가축 학대한 농부 “사상 최장기간의 징역형 선고 받아”

0 개 1,081 서현
1440993894117[1].jpg
 
자신이 관리하던 목장의 소들에게 갖가지 가혹행위를 했던 관리자급의 목장 인부에게 동물학대 (animal cruelty)’ 행위에 대한 처벌로는 가장 강력한 판결이 내려졌다.

 

10 7() 그레이마우스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담당 판사는, 마이클 제임스 화이트록(Michael James Whitelock) 피고에게 46개월의 징역형과 함께 향후 10년 동안 동물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주요산업부(Primary Industries, MPI)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국내에서 동물학대 행위로 받게 된 가장 긴 징역형으로 보이는데, 지난 2013년에 와이카토의 한 농부에게 같은 혐의로 2 1개월의 징역형이 내려진 바 있다.

 

이날 판결에 대해 MPI는 적극 환영하고 나섰는데, 동물복지 담당자는 이번 사례는 정도가 무척 심했었다면서 법정 역시 그 같은 점을 충분히 감안해 판결을 내렸으며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화이트록은 웨스트포트에 있는‘Landcorp farm’ 소속의 한 목장 매니저로 2012 7월부터 직무가 정지된 20139월까지 근무했는데, 그 기간 동안 소들을 상대로 일반인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갖가지 가혹행위를 직접 하거나 인부들에게 시켰다.
 

당시 현장을 조사했던 MPI 관계자는 목장에 있던 1,100마리 가축 중 암소 152마리와 아직 새끼를 갖지 않았던 암송아지 57마리의 꼬리가 부러졌다는 사실을 수의사로부터 확인했었는데 수의사는 이 같이 심각한 사례는 처음 접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젖소들의 꼬리는 착유장에서 강제로 꼬리를 휘두르는 바람에 골절됐는데 이 경우 사람으로 치면 손가락이 부러지는 고통과 맘먹는 아픔을 소들이 겪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록은 착유장에서 상습적으로 소를 때리거나 발로 찬 것은 물론 한 젖소는 울타리용 철봉으로 패는 바람에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했으며, 안락사 시키려던 소가 죽지 않자 산 채로 쓰레기 장에 버리는 등 잔혹행위의 정도가 매우 심각했다.
 
그는 자신의 성격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편 그에 대한 조사 중 총기면허가 없는 그가 목장과 티마루의 집에 총기와 실탄을 은닉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돼 범죄 혐의에 추가됐다.

 

또한 당시 가축들에 대한 가혹행위에는 화이트록의 조수(farm assistant)인 카메론 허스트(Cameron Hurst)와 다른 2명의 인부들도 일부 가담했으며, 지난 1월 허스트에게 사회격리형(community detention)이 내려지는 등 인부들에게도 상응하는 처벌이 내려졌다.

노스랜드, 뇌수막염 환자 올해 7건 발생.

댓글 0 | 조회 734 | 2015.10.12
뇌수막염이 발병한 지 만 이틀도 안되어 사망한 아기의 사례로 뇌수막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노스랜드에서는 올해 7건의 뇌수막염 환자가 보고되었고 이들 중… 더보기

쿡섬에서 사경 헤매던 키위 여교사 오클랜드로 이송

댓글 0 | 조회 2,498 | 2015.10.11
쿡 아일랜드에서 불의의 폭발사고로 중화상을 입은 한 키위 여교사가 앰뷸런스 비행기 편으로 오클랜드로 이송됐다. 니키 델라니(Nikki Delaney, 31) 교사… 더보기

전직 집배원 집에서 발견된 배달되지 않은 수천 통의 편지

댓글 0 | 조회 2,841 | 2015.10.11
수천 통의 편지가 배달도 되지 않은 채 그중 일부는 개봉까지 된 상태에서 전직 우편배달부의 집에서 발견됐다. 10월 10일(토)에 NZ Post 관계자가 밝힌 바… 더보기

[두루제 2015] 엄청난 가창력 소유자 James LEE

댓글 0 | 조회 1,980 | 2015.10.11
2015 두루제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제임스 리의 노래입니다. 뛰어난 가창력의 노래를 감상해보십시오.

[코포 영상] 일요일 아침, Winter Garden

댓글 0 | 조회 867 | 2015.10.11
일요일 아침, 오클랜드 도메인의 Winter Garden 풍경을 스마트폰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국식 정원으로 꾸며져 있는 Winter Garden 에는 갖가지 계… 더보기

중앙선 침범이 부른 대형 교통사고

댓글 0 | 조회 1,776 | 2015.10.11
커브가그리 심하지 않은 국도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는 바람에 사상자가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났다. 사고는 10월 9일(금) 저녁 6시 30분경에 남섬 서해안의 그… 더보기

카약킹 중 바다에 빠진 아빠와 아들 구해낸 주민

댓글 0 | 조회 1,178 | 2015.10.11
카약이 전복돼 바다에 빠진 아빠와 아들 등 2명을 한 지역주민이 보트를 타고 구조했다. 10월 11일(일) 아침 8시 15분에 한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내… 더보기

엉망인 글씨 때문에 잘못 배달된 마약

댓글 1 | 조회 1,762 | 2015.10.11
웰링톤에 사는 한 남성이 귀가한 뒤 현관 앞에 놓여진 소포꾸러미를 발견한 것은 지난 10월 8일(목) 밤. 별다른 의심 없이 소포를 뜯어본 그는 깜작 놀랄 수 밖… 더보기

오클랜드, 새벽 교통사고로 사상자 발생

댓글 0 | 조회 1,383 | 2015.10.11
오클랜드에서 한밤중에 교통사고로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10월 11일(월) 새벽 1시 30분에 마운트 로스킬(Mt Roski… 더보기

두루제, 오클랜드 대학 공식 축제가 되어...

댓글 0 | 조회 2,460 | 2015.10.11
'먹고(Eat), 경험하고(Experience), 즐기고(Enjoy)' 2005년부터 시작된 두루제가 2015년에는 10월 10일 오클랜드 대학 캠퍼스에서 선보였… 더보기

오염 제거 작업 받은 도금공장 화재 출동 소방관들

댓글 0 | 조회 739 | 2015.10.10
오클랜드 서부의 한 도금공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출동했던 소방관들에게 오염 제거 작업이 실시됐다. 화재는 10월 10일(토) 오후 5시경 오클랜드 서부의 아본데일(… 더보기

30대 여성, 낙마 사고로 숨져

댓글 0 | 조회 1,528 | 2015.10.10
북섬 남부의 마나와투(Manawatu) 지역에서 낙마사고로 30대 후반의 여성 한 명이 숨졌다. 사고는 10월 9일(금) 오후 4시 50분에 비상센터에 신고가 이… 더보기

오클랜드 서던 모터웨이 “대형 캠퍼밴이 고가육교와 충돌”

댓글 0 | 조회 1,372 | 2015.10.10
오클랜드의 서던 모터웨이에서 대형 캠퍼밴이 고가육교(overbridge)와 부딪혀 한동안 도로가 통제되는 사고가 났다. 10월 10일(토) 오후 4시 30분에 서… 더보기

서부 오클랜드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50대 여성 사망

댓글 0 | 조회 2,037 | 2015.10.10
오클랜드 서부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50대 여성 한 명이 숨졌다. 10월 10일(토) 오후 1시 직후에 서부 오클랜드의 핸더슨 밸리(Henderson Vall… 더보기

호객행위 중이던 매춘여성들 잇따라 공격 당해

댓글 0 | 조회 2,001 | 2015.10.10
야간에 길거리에서 호객행위 중이던 매춘여성 두 명이 잇달아 성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서 10월 9일(금) 밤에 일어났는데,… 더보기

새 한 마리가 일으킨 1만5천여 가정의 단전 사태

댓글 0 | 조회 1,098 | 2015.10.10
새 한 마리로 인해 캔터베리 남부지역의 15,000여 가구에 대한 전기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캔터베리의 스프링스톤(Springston)에 있는 변전소의 한 … 더보기

[FeelingCamp8화] 대중 교통을 이용할래? VS 자가용을 이용할래?

댓글 0 | 조회 792 | 2015.10.10
조람보, 샘, 정아라 세 명의 젊은이가 그들의 느낌을 풀어놓는 시간 Feeling Camp! 필링 캠프 제 8화 주제는 '한국이 아닌 뉴질랜드에 살아서 다행이었던… 더보기

10일 토요일엔 두루제에 가볼까요?

댓글 0 | 조회 1,096 | 2015.10.10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클랜드 대학에서는 한인학생들이 주최하는 두루제가 열린다. 해마다 열리는 이 두루제는 오클랜드 대학과 AUT 등의 대학… 더보기

'N-Bomb' 마약 사용 후 위독한 상태에 빠져

댓글 0 | 조회 1,256 | 2015.10.09
크라이스트처치에서N-Bomb이라는 합성 마약 복용으로 인해 한 명이 매우 위독한 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했다. N-Bomb 합성 대마초는 매우 강력한 환각제로 가… 더보기

잠그거나! 잃어버리거나!!!

댓글 0 | 조회 1,313 | 2015.10.09
최근 경찰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여러가지 도난 사고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9일, 웰링턴 경찰은 지난 며칠 동안 Hutt Val…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5명의 성매매 여성, 아파트에 갇혀 있다고...

댓글 0 | 조회 3,927 | 2015.10.09
"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라는 메모지를 성매매 고객인 뉴질랜드 한 남성이 한인 여성으로부터 받아 111에 신고했다. 10월 8일자 뉴질랜드 해럴드…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모터웨이 Ellerslie/Penrose -Mt Wellington…

댓글 0 | 조회 1,460 | 2015.10.09
오클랜드 남부 1번 모터웨이에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3시, 두 대의 차량이 Ellerslie/Penrose 와 Mt Wellington 인터체인지 … 더보기

[KCR News] 중산층 중 절반, 자녀 교육 경제력 충분치 않아

댓글 0 | 조회 1,259 | 2015.10.09
뉴질랜드 뉴스,국제뉴스 ,한국 뉴스...오늘은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뉴질랜드에서, 세계에서, 한국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사건 사고 등을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더보기

[코포영상] 봄이 깊어가는 Auckland Domain

댓글 1 | 조회 843 | 2015.10.09
한낮에는 여름처럼 기온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오클랜드 도메인의 깊어가는 봄, 스마트폰 영상에 담았습니다.

호주 외딴 섬에서 추방 기다리는 40명의 키위들

댓글 0 | 조회 1,488 | 2015.10.09
범죄 전력이 있는 호주 거주 키위들이 대규모 추방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호주 본토의 해안에서도 북서쪽으로 1,400km나 멀린 떨어진 크리스마스섬에도 40명의 키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