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낮에 자전거를 타던 중 바닥으로 떨어졌던 50대 남성이 이틀
뒤인 27일(일)에
결국 병원에서 숨졌다.
사고는 12월 25일(금) 서부 오클랜드의 매시(Massey)
지역에 있는 스완슨(Swanson) 로드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57세의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도로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었다.
인근 지역의 주민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사고로 입게 된 여러 가지 부상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검시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자전거 추락사고는 금년 휴가 시즌의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에는 아직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27일(일) 오후 1시까지 공식적으로 기록된 전국에서의 교통사고는 모두 37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많은 부분이 경미한 사고로 알려졌지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인데, 경찰은 사망자 4명도 이미 많은 숫자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휴가에 나서면서 교통량이 많아짐과 동시에 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운전자들이 다시 한번 사고 예방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