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에 낳은 아기가 죽자 남몰래 매장했다가 법정에 선 커플

비밀리에 낳은 아기가 죽자 남몰래 매장했다가 법정에 선 커플

0 개 1,376 서현
 
d490d59dcc2bdf0bc358cc1602bdb371[1].jpg
 
비밀스러운 관계에서 낳은 신생아가 출산 직후 사망하자 몰래 시신을 암장했던 한 커플이 법정에서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각각 30() 23세로 알려진 오아마루(Oamaru) 출신의 남녀 한 쌍이 아이를 갖게 된 것은 5년 전인 지난 2010년이었으며 당시 두 남녀의 나이는 각각 25살과 18살이었다.

 

당시 오아마루에 있는 자기 가족들 집으로 들어와 함께 살기 시작했던 남자와 비밀스런 관계를 맺기 시작했던 여성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그 해 10, 이미 남자는 다른 임대주택을 얻어 집을 나간 후였다.

 

결국 가족들에게도 임신 사실을 숨겼던 이 여성은 이듬해 2월 집에서 출산을 하게 됐고, 여동생이 출산을 도와준 가운데 여자아기가 태어나자 또 다른 친구를 불러 셋이서 엄마에게 이야기를 할지 또는 병원으로 아이를 옮겨야 할지를 의논했다.

 

그러나 그러는 사이에 신생아의 호흡이 점점 더 불규칙해지고 몸의 색깔까지 변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아기는 출산 후 겨우 한 시간 만에 숨지고 말았다.

 

이튿날 오전에 불려온 아이 아빠와 이들 셋은 의논 끝에 죽은 아기를 아이 아빠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후 표시가 없는 무덤에 묻기로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으며 이 비밀은 가족이나 당국에 알리지 않은 채 이들 4명만 알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소문을 접한 더니든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고 마침내 2014 9월에 아기 사체가 발굴됐다.

 

유골을 조사한 전문가는 아기가 출산예정일보다 한 달 먼저 태어났으며 사인은 신생아 호흡장애증후군(respiratory disease syndrome)’과 함께 체온저하 현상 때문이었지만 의학적 조치가 취해졌어도 사망했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들 커플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들의 행위를 모두 인정했으며 임신 사실이 가족들에게 수치심을 줄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혔는데, 선고 공판은 내년 3 22일에 있게 되며 이들은 최고 징역 2년의 형량을 받게 된다. 

12월 21일, 남섬 블레넘의 12월 최고기온 바뀔 듯

댓글 0 | 조회 916 | 2015.12.20
타스만해를 넘어 호주 쪽에서 다가오는 뜨거운 공기덩어리로 인해 12월 21일(월) 남섬의 동해안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어서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 더보기

교통사고로 뜻을 못 이룬 최고령 헬기 조종훈련생

댓글 0 | 조회 961 | 2015.12.20
90세에 가까운 나이로 헬리콥터 조종과정에 등록해 국내 최고령의 헬기 조종훈련생으로 여겨지는 노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남섬 블레넘 출신으로 올해 89세인 존 … 더보기

수만 달러어치 선글라스 훔쳐간 도둑

댓글 0 | 조회 1,107 | 2015.12.20
복면을 하고 쇼핑몰 안의 선글라스 가게에 침입한 한 도둑이 수만 달러어치에 달하는 값비싼 선글라스들을 훔쳐 달아났다. 사건은 12월 16일(수) 밤 10시 19분… 더보기

9천여 명의 재소자들 “성탄절에는 특식 제공 받는다”

댓글 0 | 조회 872 | 2015.12.20
전국의 각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들에게 올 크리스마스에 점심식사로 오븐에 구운 닭고기와 고기수프 등 특식이 제공된다고 교정부가 밝혔다. 교정부 관계자는 전국… 더보기

오클랜드 북쪽 일부 지역, 그물 낚시 금지 발효

댓글 0 | 조회 1,329 | 2015.12.20
오클랜드 북쪽 일부 지역에서 세트 그물 낚시 금지가 이번 주부터 그 효력을 발휘한다. 세익스피어 공원의 아미 베이와 Haruhi Bay 에서는 주말부터 그물 낚시… 더보기

건조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

댓글 0 | 조회 853 | 2015.12.20
뉴질랜드 전국 대부분이 건조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etService 기상학자 에릭 홀란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에 따라 한때 소…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두 건의 화재 발생, 소방차 출동해 불길 잡아

댓글 0 | 조회 919 | 2015.12.19
19일 토요일, 오클랜드에서 두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모두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Royal Oak 의 파 로드(Pah Rd)에 있는 주택과 쿠메우의 초목지에… 더보기

휴가철 해변에서 주의해야 할 지침들

댓글 0 | 조회 734 | 2015.12.19
지난18일 Watersafe (85 Westhaven Dr. Auckland)에서 뉴질랜드 경찰서와 함께 꽃게 잡이시 안전교육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휴가철을 맞… 더보기

광장의 여름- 아오테아

댓글 0 | 조회 1,023 | 2015.12.19
이번 여름 아오테아 광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 20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지난 12월 2일부터 시작해서 크리스마스 트… 더보기

길가의 미니 버스 모형, 무엇일까요?

댓글 0 | 조회 1,393 | 2015.12.19
오클랜드의 길을 걷다보면 보행로 한켠에 예쁘게 색칠된 설치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오클랜드 대학병원 옆길인 그라프턴 로드를 지나 파크 로드로 접어들면 만나는 미… 더보기

주말 아침, 푸푸케 호수 풍경

댓글 0 | 조회 1,005 | 2015.12.19
19일 토요일 이른 아침에 오클랜드 노스쇼어 푸푸케 호수 풍경을 스마트폰 영상에 담았습니다. 아홉시가 되기 전이라 아직 인적이 드문 호수에 새들마저 잠에서 깨지 … 더보기

12살 소년, 학교 채광창에서 떨어져 중상

댓글 0 | 조회 1,018 | 2015.12.19
18일 저녁 8시 20분경 파머스톤 노스의 한 초등학교에서 채광창에서 떨어진 12살 소년이 병원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학교 지붕의 어린 세 명의 … 더보기

화려한 조명 쇼로 사람들 불러모으는 전원주택

댓글 0 | 조회 1,493 | 2015.12.18
매년 12월이면 화려한 성탄절 조명장식으로 눈길을 끄는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의 한 전원주택이 올해에도 어김 없이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화제의 집 주인은 프레블… 더보기

치매 걸린 할머니 계좌에서 거금 횡령한 은행원

댓글 0 | 조회 3,103 | 2015.12.18
치매에 걸린 할머니의 은행계좌에서 거액을 빼내 사용한 파렴치한 은행원이 법정에서 섰다. 생선가게를 맡은 고양이 같았던 이 은행원의 이름은 리키 조셉 카셸(Riki… 더보기

[KCR News] 성탄 앞두고 오클랜드 미션 앞에 줄선 사람들...

댓글 0 | 조회 917 | 2015.12.18
주요 뉴스 -어제 오클랜드 여러 곳에 위치한 Gull 주유소에서는 일시적으로 휘발유 가격을 인하해 판매했으면 이로 인해 주유소 앞에는 긴 줄이 이어져 틴 러시아 … 더보기
Now

현재 비밀리에 낳은 아기가 죽자 남몰래 매장했다가 법정에 선 커플

댓글 0 | 조회 1,377 | 2015.12.18
비밀스러운 관계에서 낳은 신생아가 출산 직후 사망하자 몰래 시신을 암장했던 한 커플이 법정에서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각각 30세(남)와 23세로 알려진 오… 더보기

오레아 비치에서 무료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댓글 0 | 조회 1,299 | 2015.12.18
연말에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이번주 일요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클랜드에서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축제 중 하나가 오레와 비치에서 열린다는 소식이다.… 더보기

캔터베리 경찰 “261km 폭주 오토바이를 찾아라”

댓글 0 | 조회 807 | 2015.12.18
캔터베리 경찰이 제한속도가 시속 100km인 고속국도에서 이를 무려 2.6배 이상 초과해 달렸던 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이 오토바이 운전자는 … 더보기

가정내 폭력, 파트너 전과 기록 조회할 수 있도록...

댓글 0 | 조회 907 | 2015.12.18
법무부와 경찰은 누구든지 가정 내의 문제로 신변의 안전이 우려될 경우 파트너의 전과 기록을 조회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관계를 지속할 지 여부를 결정할 때 파트너… 더보기

더니든 카운실, 부정행위로 자살한 피의자 부인에게 부당 이익금 반환 요구

댓글 0 | 조회 998 | 2015.12.18
더니든 카운실은 부정 행위의 압박감 때문에 자살한 피의자의 부인에게 부당 이익금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Bachop씨는 10년이 넘는 동안 카운실 소유 자동차 1… 더보기

통상위원회, 부동산 회사 13곳 고발

댓글 0 | 조회 988 | 2015.12.18
통상위원회는 부동산회사 13곳을 통상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였다. 고발된 회사 중에는 Barfoot and Thompson, Harcourts, LJ Hooker,… 더보기

경찰, 정신적 문제 있는 범법자 병원 응급실행...

댓글 0 | 조회 657 | 2015.12.18
경찰은 오클랜드 보건위원회와 함께 정신적 문제가 있는 범법자를 재소자가 아닌 환자로서 병원 치료받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그 동안 경찰과 보건위원회는 시범… 더보기

[KCR News] 오클랜드 일반 주택 임대료 주당 5백달러 넘어

댓글 0 | 조회 1,410 | 2015.12.17
주요 뉴스 - 다음주에 남섬을 중심으로 북섬 일부 지역에서 뜨거운 날씨가 한동안 이어질 예상… - 오클랜드의 일반적인 주택 임대 이용이 처음으로 주당 오백달러를 … 더보기

해충 신고로 영웅이 된 오클랜드 주민

댓글 0 | 조회 1,810 | 2015.12.17
오클랜드의 한 주민이 해충인 ‘퀸스랜드 과일파리(Queensland fruit fly)’를 조기에 발견해 신고함으로써 수백만 달러의 예산을 절약하는데 이바지했다.… 더보기

2달러 동전만한 우박 쏟아진 타스만 지역 과수원들

댓글 0 | 조회 1,072 | 2015.12.17
12월 16일(수) 밤에 남섬 타스만 지역을 강타한 우박 폭풍으로 이 지역의 과수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내린 우박 중 큰 것은 거의 2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