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을 하고 쇼핑몰 안의 선글라스 가게에 침입한 한 도둑이 수만 달러어치에 달하는 값비싼 선글라스들을 훔쳐 달아났다.
사건은 12월 16일(수) 밤 10시 19분부터 51분 사이에 더니든의 조지(George) 스트리트에 있는 메리디언(Meridian) 몰 안에서
벌어졌는데, 경찰이 확인한 CCTV 영상을 보면 어두운 색의
재킷과 하의를 입은 범인은 후디와 스카프, 복면 등으로 무장해 성별조차 판독이 불가능할 정도로 자신을
가렸다.
밝은 색 신발을 신은 범인은 가게 안에 있던 서랍을 열고 레이반(Ray-Ban), 오클리(Oakley), 카렌(Karen), 워커(Walker), 프라다(Prada) 등 고급 브랜드의 선글라스들을
다수 훔쳐 달아났는데, 도난 당한 물품의 시가만도 3만 달러어치에
달한다.
범행은 이튿날 아침에 확인됐는데, 수사에 나선 더니든 경찰은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들은 더니든 경찰서(03 471 4800)나 익명으로도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