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뉴질랜드 골퍼 리디아 고(Lydia Ko)가 프로 2년차를 맞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 시즌 올해의 선수 및 상금왕을 차지하였다.
리디아 고는 2015년에 출전한 24개 토너먼트에서 다섯 번의 우승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푸봉 LPGA) 17번의 톱텐 진입이라는 좋은 성과를 내었다.
리디아 고는 인터뷰에서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부터 정말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었으며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내년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리디아 고는 미국 스포츠전문매체ESPNW가 선정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스포츠 인사 25명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