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기관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들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오는 11월 13일 (금) 오후 2시~4시까지 오클랜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 (128 Albert St, Auckland CBD) Ballrom 1 에서 열릴 "2015 차세대 재외동포 취업 전략 세미나"이다.
이 세미나는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오클랜드 분관 (오클랜드 영사관)이 준비한 것으로 1.5~2세대 동포 학생, 유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를 할 사람은 멜리사 리 국회의원, 박정민 바누아투 부대사 내정자(뉴질랜드 외교부), 조건우 수석 보건 인력 기획관 (뉴질랜드 보건부), Jill Bice 경력 개발 자문관 (Careers NZ) 등이다.
오클랜드 영사관의 김선미 전문관은 이 세미나가 뉴질랜드 현지 사회의 정부 기관에 취업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 제공을 하기 위해 준비되었다며 많은 한인 학생들과 취업 준비생, 유학생, 학부모님들이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리 예약을 하면 좌석이 배정되고 세미나가 열리는 곳으로 직접 갈 경우 자리가 없어 불편할 수도 있다고 했다. 미리 참석 예약을 하려면 이메일 ykbum12@mofa.go.kr 로 제목에 '차세대 세미나' 라고 적은 후 이름/연령대/ 연락처를 기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는 멜리사 리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뉴질랜드 언론인이었다. 정부 기관에 취업하는 방법에 대해 그녀가 어떤 방법을 제시할 지 기대된다.
박정민 바누아투 부대사 내정자는 뉴질랜드 외교부에 취업하게 된 자신의 경험에 덧붙여 한인 1.5~2세대가 어떤 취업 전략으로 뉴질랜드에서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를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인이란 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어려움이나 약점과 더불어 강점을 살리는 방법을 알린다. 그는 뉴질랜드의 외교부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등을 나눌 예정이어서 참석자들이 흥미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외교관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구할 수 있는 정부 기관의 일자리에는 어떤 직업군이 있는지도 강연 내용에 포함된다.
조건우 뉴질랜드 보건부 수석 보건 인력 기획관은 컴퓨터 엔지니어링 백그라운드로 현재의 직업을 가졌다. 그는 보건부 내에서 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도록 하고 보건부의 모든 직업군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건부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보건부 산하 각 직업별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고 보건부 산하 의사, 간호사 이외에도 엔지니어링 혹은 또다른 직업군이 어떤 것이 있는 지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열린 강의로 진행되며 고등학생 이상 한인들이 뉴질랜드 정부 기관 취업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참석해볼 만하다고 김선미 전문관이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