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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2015. 08:26 노영례 (114.♡.234.135)
뉴질랜드
26일은 1년에 한 번 있는 박싱데이로 이 날은 거의 대부분의 가게들이 50% 전후로 할인을 한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쇼핑몰이나 가게 등으로 몰려 절반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한다.
25일 크리스마스에 문을 닫았던 쇼핑몰들은 이미 온라인으로 박싱데이 세일을 알리거나 온라인 판매에 들어가기도 했다. 일부 인기 있는 품목의 경우, 가게 문을 열자마자 줄을 서서 기다렸던 사람들이 앞다퉈 구입해 이른 시간에 물건이 동나기도 한다.
오전 9시가 되기 전 타카푸나의 한 쇼핑몰에는 문여는 시간을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보이고 게임기 파는 가게 앞에는 어린 학생들이 문열리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오전 9시가 넘은 시간, 각종 가게들이 몰려 있는 글렌필드의 링크드라이브에는 주차장마다 차를 세우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한 가전제품 등을 파는 샵에서는 특별 세일하는 제품이문을 열자마자 동이 나 버렸고 물건을 구입한 사람들이 계산대 앞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10시경, 글렌필드의 대형 쇼핑몰에는 다른 토요일의 같은 시간대보다 더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지만 쇼핑몰 안은 아주 많이 붐비지는 않았다. 오후 시간이 되면서 더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이라 예상된다.